구상흑연주철, 1947년 H. 모로 등은 인과 황이 적은 주철 용탕(溶湯)에 소량의 세륨을 첨가 처리하면 흑연이 구상화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거의 같은 시기에 미국에서도 마그네슘 처리를 하면 구상화 흑연이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후 칼슘 ·규소 등을 첨가 처리하여도 흑연이 구상화되는 것이 알려져, 실제 생산에 이용되고 있다. 1㎠당 50∼70㎏/㎟의 인장강도(引張强度)를 가지면서, 10∼20%의 연신성(延伸性)이 있으므로, 강인성이 요구되는 각종 기계부품 ·수도관 ·롤러 등에 널리 사용된다. 보통 회주철보다 탄력계수가 크고, 브리넬 굳기도 200 정도나 되며, 절삭성(切削性)도 같은 굳기의 보통 주철보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