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형 새시에는 풀트레일러형과 세미 트레일러형이 있다. 풀트레일러형은 앞차축과 뒷차축이 있는 트레일러를 트랙터로 견인하는 것으로서 이 트레일러에는 4륜, 6륜, 8륜, 10륜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매우 긴 것이 있다. 세미 트레일러형은 단축 피견인차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1차축, 2차륜의 트레일러의 전방을 트랙터의 후방에 얹고서 견인하는 방식이다. 주로 대형 화물을 수송하는 특수 트럭으로 제작되며 특히 화물의 크기와 중량과 더불어 큰 것은 운반하기 위해서는 세미 트레일러형 차량으로 트랙터의 뒷바퀴를 4개 붙이고, 트레일러도 6륜에서 10륜을 붙인 것을 연결하여 운전하게 되어 있다. 세미 트레일러의 트랙터 뒷차축의 중앙부 윗쪽에는 연결기가 있어서 트레일러의 앞부분을 얹고 핀으로 연결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트랙터의 뒷차축에 트레일러 전반부의 중량이 걸리게 되며, 트레일러 후반부의 중량은 트레일러 자신의 차축에 걸리게 된다. 엔진의 동력은 트랙터의 뒷바퀴에만 전달되므로 구동은 뒷차륜 구동이지만, 브레이크 장치는 트랙터와 마찬가지로 트레일러에도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에 의해서 조작된다. 트레일러형의 장점은 한 번에 많은 짐이나 중량이 무거운 것을 적개할 수 있는 것과 1대의 트랙터로 2대 이상의 트레일러를 순차적으로 견인함으로써 수송 능률을 좋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