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과 구동력을 전달하는 타이어 사이에 물이 차 얇은 막을 형성, 모터보트처럼 물위를 떠서 달리게 되는 것을 말한다. 빗길에서 시속 80km이상 달리면 수막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가 많이 닳았거나 물 빠짐이 여의치 않는 도로에서는 그보다 낮은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일단 수막현상이 일어나면 물에 떠있는 상태가 되므로 접지력이 없어져 제동이나 핸들조작의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순간적으로 타이어가 공회전을 하거나 갑자기 핸들이 가벼워져 방향전환이 안되면 수막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한다.이때는 먼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엔진브레이크를 걸어 서서히 차의 속도를 낮 추어야 한다. 갑자기 수막현상이 발생했다고 놀라서 브레이크 페달을 세게 밟으면 도로 접지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다. 브레이크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할 때는 가볍게 여러번 나누어 밟도록 한다. 우천시에는 기본적으로 차의 속도를 마른 노면에서 운전할 때보다 20%정도 줄여서 운행하고 차간거리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